그럴 수 있다면
2023. 2. 19. 17:41ㆍ하느님 사랑 시
그럴 수 있다면
유경록 라파엘
처음에 가졌던 이상 그대로
현실을 살 수 있다면
처음에 가졌던 열기 그대로
죽음에 돌진할 수 있다면
그는 예수처럼 된다
그는 예수처럼 된다
그것은 불가능 한 것이 아니다.
한 분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불가능하지 않지만 그렇게 살 수 없는 것
한계의 검은 강을 보고 있다.
강을 건너는 것은 기적처럼 보인다.
하지만 강을 건너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강을 건너는 이들이 많지 않다는 것뿐이다.
애초에 이상은 없었다
그렇다 애초에 그런 것은 없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부터 지금 까지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하느님나라는
이상을 위해
죽음에 뛰어든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그들에 의해 하느님나라는 예시되어지고 있다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그들 가운데 어렴풋이 엿볼 수 있으며
그때부터 지금 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광명의 하늘나라는
어둠의 불 지옥과 함께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