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산다

2023. 3. 25. 20:29[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느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하고

광야 생활을 할 때 이스라엘 민족을 시험하시고

물과 만나를 먹여 주셨습니다.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살 수 있고 번성할 것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며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야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 사십 년 동안 너희 몸에 걸친 옷이 해진 적이 없고,

너희 발이 부르튼 적이 없다.

너희는 마치 사람이 자기 아들을 단련시키듯,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단련시키신다는 것을 마음 깊이 알아 두어야 한다.”

(신명기 8:1-5)

 

하느님은 그들을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먹여 주시며,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 말씀만을 붙들며

살 수 있는지 시험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광야에서 길을 인도하실 때,

그들이 의지할 것은 오직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시며,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신명기 8:3, 마태오 4:4)

 

또한, 성경 다음 구절에서

무엇을 먹을지 마실지 차려입을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마태 6:31-3

 

사람은 배우지 않아도 사람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로마 10, 17)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조차

필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결론,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고 속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하느님의 말씀뿐입니다.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0:42)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을 실행하지 않는 자는 무너집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말씀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마태 7: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