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나움 (카파르나움,Capernaum) -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 싶으냐?

2023. 3. 16. 21:13하느님 사랑 꾸러미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 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까지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잘 들어라.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오히려 더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 마태 11,23~24 -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싶으나?”, 가파르나움의 회당과 율법학자의 학교는 상당히 유명하였다. 더욱 이 사회 출신들이, 유난히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었다. 자기들의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은 “목수의 아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눈이 잘 보인다고” 우쭐거리는 소경들(요한 9:41)은, 예언자에게 바리사이파 사람의 면허장이 필요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예수님의 “업적”을 그 눈으로 보면서도, 거기서 하느님의 표시를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기적을 보았더라면, 소돔도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가파르나움은 회개하지 않았다. 실로 정신적 소경의 눈을 뜨게 한다는 것은, 육욕의 죄를 회개시키기보다도 어려운 일이다.
가파르나움의 이 완고함과 오만에 대한 하느님의 벌은, 정말 엄한 것이다. 하늘에까지 머리를 처 들었던 도읍은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의 이 예언은 빈틈없이 엄중하게 실현되었다. 현대의 고고학자가 이 도읍의 폐허는 물론, 일찍이 존재하고 있던 장소조차 알아내지 못할 만큼 멸망했다. 더욱 거기에는 물질적인 파멸뿐 아니라, 보다 더 혹심한 재앙까지 있었다. 현재에도 여기서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반항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새삼 말할 것도 없지만 그것 때문에 여기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영원히 멸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사람 각자의 운명은 그 마을 자체의 운명과는 다른 것이다.
“심판 날에” 곧 마지막 심판 날에 모든 인간의 책임이 추궁될 것이다. 이 무서운 날에, 소돔의 벌은 가파르나움보다도 가벼울 것이다. 오만과 육욕은 함께 모두 대죄이기는 하지만, 오만은 하느님께 반항한다고 하는 더 무서운 요소를 품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신약성서주해집 (페데리꼬 바르바로 신부)


 

 





글쓴이 : 작가 미상


행복한 사람이 되시길...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많이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많이 알고 있기에 장애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보면  불행을 선고받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너무도 많이 알고 있었기에 믿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가파르나움의 회당과 율법학자의 학교는 상당히 유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반대를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출세를 하려면 명문대를 나와서 외국에 유학을 가서 학위를 따와야 만이 명함을 내밀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사람이 "이렇게 해야만 합니다" 라고 말을 한다면 누가 알아주기나 하겠습니까?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명함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파르나움 사람들이 보기에 자기들의 학교에서 공부도 하지 않은 저 시골의 목수의 아들이 기적을 보여주면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이 얼마나 우습게 보였겠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외모로 판단했기에 그 큰일들을 보고도 예수님을 알아뵈옵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너무도 많이 알고 있었기에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법을 공부한 사람이 법대로 살지 않고 
윤리를 전공한 사람이 윤리적이지 못하다고 합니다. 
사랑을 주장하는 사람이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를 외치는 사람도 결코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많이 알고 있지만 사랑하지 못하기에 
차라리 몰랐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본당의 신부랑 싸워서 이겼다는 신자 이야기는 아직 못 들어 본 것 같습니다. 
성당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밖에서는 욕먹는다는 소리도 들어보았습니다. 
성당은 많아지는데 신자는 줄고 
교회의 십자가는 늘어만가는데 사회는 끝장을 보려고 하는지 역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잘살고, 착하게 살고, 남을 배려해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불행하다. 코라진아...베싸이다야...가파르나움아.... 
이런 말씀을 들으면 강론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지 모릅니다. 
바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기에 
그렇다면 이 불행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말하기 보다는 좀더 듣고 행동으로 옮기려는 그런 자세 
내가 알고 있다고 모르는 이들을 무시하지 않는 자세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버리는 자세 
그것이 불행을 면할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출처 :
http://catholicleader.net/bbs/board.php?board=qqqcolumn&page=41&sort=hit&command=body&no=26214



 

 

 





출처 :
http://maegok.or.kr/base/sub_b/b_02.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406&com_schedule_output=calendar&schedule_output_chk=1&&com_board_search_code=description&com_board_search_value=%EC%B9%B4%ED%8C%8C%EB%A5%B4%EB%82%98%EC%9B%80&com_board_page

 

 

 

 

 

 

 

 

 

 

 

 

 

 

 

[성경사전] 가버나움별비|2006.05.26 16:56 |조회 794|신고

( Kapernaouvm, Capernaum)「나훔의 동리」

갈릴리 바다 북서안의 성읍이다. 구약에는 나오지 않는다. 또 `나훔'이라는인명이 붙여지기는 했지만, 구약의 선지자와의 관계에 아무런 증거가 될만한 것이 없다.(1) 장소와 유적:복음서나 요세푸스(Josephus)의 증언이나, 랍비 문학(Rabbinic Literature)에 있어서의 언급은 이 성읍의 소재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있다. 기왕에는 길베드민예(Khirbet- 혹은 Khan- Minyeh)와 현재 말하고 있는 게네사렛 평야의동북단, 갈릴리 바다 북서안에 있는 폐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것은 요세푸스가 게네사렛에 있는 수량(水量)이 많은 샘에 대해서 말하고 있을 때, 가버나움의 이름에 언급한 기사로지지된다. 아마 이 샘은 `아인 에드 틴'(Ain et-Tin) 또는 `아인 에드 다브가'(Ainet-Tabgha)라 불리우고 있는 것인데, 다 같이 민예 근처에 있다. 아쿨프(Arculf,AD 670)와 같은 여행자들도 이 장소를 `가버나움'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1931년의 발굴 결과 이것은 아랍인의 것인데, 우마야드(Umayyad) 궁전의 폐허라는 것이 분명하게 되었다. 오늘날 가버나움은 길베드 민예에서 약 4㎞쯤북동쪽에있는델훔(Tell Hum)에 있었던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 아라비아의 델 훔은 아마 나훔이 전와(轉訛)된 단훔(Tanhum)이 흩어진 것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데오도시우스(Theodosius, AD530) 이래 여기가 가버나움이라는 기독교의 뚜렷한 전승이 있다. 델 훔의 유적은 호수에 연하여 약 1.6㎞,폭402m에널려있다. 이  성읍의 중요성은복음서 원문에 꼭 povli(성읍)라고 부르고 있는 것으로부터 알수 있다. 또 이 성읍이 번영하고 있던 것은 여기가 요단 강을 가버나움의 북쪽에서 가로질러 동서로 뻗는 중요한 상업로였다는 것으로부터도 분명하다. 이 유적에는 베드로의 집이었다고 하는 팔각형의 건물이 남아 있다. 그러나 가장 저명한 유적은 팔레스틴에서 가장 잘보전되어 있는 시나고그(會堂) 바로 그것이다. 최초의 주요한 발굴은 윌슨(Charles Wilson)이 1865-1866년에 했는데, 그는 그것이 복음서에 기술되어 있는 건물( 눅 7:5)인 줄로 생각하였다. 그 후 조직적 발굴이 1905년 콜(H. Khol)과 왓칭거(C. Watzinger)에 의해이루어져 이것은 예수님 당시에 시나고그가 있던 장소일 수 있으나, 건물 자체는 3세기 이전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1922년 오팔리(G. Orfali)에 의해 다시 발굴과 부분적으로복원(復元)이 이루어졌다. 그것은 아름다운 흰 석회석으로, 남향으로 세워져 남북은 24m, 동서는 18m의 구형의 회당이다. 동쪽에는 북면이 13m, 남면이 11m의 안뜰이 이것에 접하고세 방향은 회당으로 둘려 있고, 중앙에는 씻기 위한 물 항아리가 비치되어 있었다. 또 주랑(株廊)의 아래는 학교와 빈민을 위한 숙박소가 있었다. 회당 내부는 원주(圓柱)의 열(烈)에의해 안으로 20m, 폭 8.2m의 중앙 골마루(Central aisle)와 동^북^서 세 방향에 있는 측면본당(Lateral naves)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시나고그의 장식은 전통적인 유대교에서 볼경우 매우 특이하다. 즉, 가지 가지의 동물, 신화적, 기하학적 상(像)이 보이며, 그 중 몇은특히 기하학적인 상은 미술적 상징이다. 이와 같은 장식은 당시의 유대교 성격을 반영하고있다. 랍비 문학은 가버나움을 미님, !Ynimi, minim(바리새파가 이단으로 한 전승을 고수하는 학파)의 좌(座) 또는 분파의 무리라고 부르고 있었다. 기둥의 하나에서 흥미 있는 아랍어의 비문이 발견되었다. 세베대의 아들 알패오, 이 기둥을 만듦. 이 자 위에 축복이 있을 찌어다.(2) 복음서에서의 가버나움:가버나움은 복음서에서, 특히 예수님의 갈릴리 전도에 있어서가장 중요한 성읍의 하나이다. 가버나움에는 세관이 있었으며( 막 2:14) 로마 군대의 주둔지였다( 막 8:5-8, 눅 7:1-10). 예수께서는 전도의 초기에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경지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었다( 마 4:13). 또 여기는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집에 계신'( 막 2:1)다고 말한 유일한 장소이며 `본 동리'( 마 9:1)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제자로서 부름받기 전에 여기서 살았으며, 예수님을 종종맞았다( 막 1:29, 마 8:14, 눅 4:38). 예수께서는 여기서 중풍병 걸린 백부장의 하인( 마8:5-13, 눅 7:1-10), 열병으로 앓아 누운 베드로의 장모( 마8:14-17, 막 1:29-31),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 막 1:21-28, 눅4:31-37), 네 사람에게 메워 온 중풍병자( 막 2:1-13,→마 9:1-8),그 밖의 많은 병자( 마 8:16,17, 막 1:32,34, 눅 4:23,40,41)를 고치셨다. 예수께서는 또 여기 있는 회당에서 가르치기도 하셨다. 이 회당은 예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놀라 그의소원을 들어주신 백부장이 세웠다고 한다( 마 8:5-13, 눅 7:4,5). 예수께서는 여기서또 설교하고 계시다( 요 6:16-59).또 여기 있던 왕의 신하의 아들을 가나에서 고쳐주셨다( 요 4:46-54). 5천 명에게먹을 것을 준 기사에 이어 요한복음 6:24-71에 기재된 설교나, 많은 다른 가르침은가버나움의 회당이나, 또는 이 성읍 어디선가에서 행해졌다( 막 9:33-50). 예수께서는 여기서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제자로 삼으셨다( 마 9:9-13, 막2:14-17, 눅 5:27-32,→ 마 17:24).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사에도 불구하고이 성읍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음으로 예수께서는 이 성읍이 완전히 멸망될 것을 예언하셨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마 11:23,24,→ 눅 10:15).

 

출처 : http://tip.daum.net/openknow/39407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