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의 하느님
사도 바오로(바울)의 관점에서 하느님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은 한 분”으로 말씀하시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 그리고 ‘한 분이신 주님’ 곧 그리스도를 말씀하십니다. 혹자는 ‘주님은 하느님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아닌데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스운 발언일 뿐 아니라, 이단입니다. 교회 안에서 하느님은 한 분이며, 주님 또한, 한 분입니다. 아무리 높은 천사나 성인(saint, 聖人)이라 할지라도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이단입니다. 하느님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제자들의 무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라고 말했을 때,(루카 19:38..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