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때마다 제물과 예물을 봉헌하는 교회

2023. 10. 24. 20:58제물과 예물

윤진우 세례자요한 사제님의 ‘미사 해설 – 성찬 전례(3)’ 글을 읽으며,

미사 때, 드리는 ‘제사’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제사 우리의 봉헌물로 이루어 지며,

 제사를 통해 하느님께 찬미 감사를 드린다.”

“사제가 빵을 들어 올리고 기도하는 행위는 하느님을 향한 봉헌과 감사이다”

“포도주 준비와 포도주 봉헌 역시 구원에 대한 믿음을 고백…”

“이 제사를 받아달라는 기도는 빵과 포도주 봉헌 이후,

이루어질 성찬례를 주 하느님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 주십사 청하는 기도…”

 

우리의 봉헌물인 빵과 포도주를 하느님께 봉헌하는 제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에는 현금이라는 예물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제사를 통해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는 것이죠.

우리가 돈이라는 예물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제사를 지내며,

그 돈은 빵과 포도주가 되고,

그리고 성찬례를 지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제자들…

그 분을 따르는 이들이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빵과 포도주로 하느님께 제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빵을 쪼개시면서 빵과 포도주를 제물로 바치는 제사를 드린게 아닙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느님게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에페 5:2)

 

그런데 우리는 하느님께 예물과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하느님께 드립니다.

우리는 아직도 하느님께서 원하는 제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요한 4:23)

 

지금은 진실한 예배자들이 제물과 예물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 아닙니다.

영과 진리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입니다.

 

하느님은 빵과 포도주, 그리고 돈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여러분 자신을 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로마 12:1)

 

 

과연 '가톨릭'이 사도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교회인가?

윤진우 세례자요한 사제의 글을 읽으며,

의구심이 듭니다.

 

사도 베드로는 '영적 제물' 말씀하셨지...

'물적 제물'을 말씀하신게 아닙니다.

저는 미사가 영적 제물을 바치는 제사인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물적 제물을 바치는 제사더군요.

베드로의 후계자 분들은 어디에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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