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훼'다

2024. 8. 3. 10:40[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앞의 글, ‘인도하시는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에서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으로

등장하시는 하느님은 누구라고 글을 썼나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출애굽기 6:3 - KRV)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여기서의 ’()는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파견되신 예수님입니다.

그 분의 얼굴을 보면 죽게 되므로,

아무 안전장치 없이 그분을 만날 수 없습니다.

 

 

야훼 하느님이신 예수님은

마치 친구끼리 말을 주고받듯이 얼굴을 마주 대시고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33:11 - KRV)

 

마치 복음에서의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때,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를 만났던 장면이 생각 납니다. (마르 9:4)

 

그리고 모세가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십시오라고 말하자,

하느님 아버지께서 모세 앞을 지나시며,

모세를 바위 굴에 두시고

앞을 지나가실때,

모세를 손바닥으로 덮어 당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탈출기 33:18~23)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그분의 얼굴을 보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세가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나이산으로 올라 갔을때,

야훼께서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모세옆에 서시어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야훼께서는 모세 앞을 지나가시며 외치셨습니다.

나는 야훼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애굽기 34:5~7 - KRV)

 

근데 이번에 구름을 타고 내려와 강림하실 때에는

모세 앞을 지나가시면서,

모세를 바위 굴에 두지도,

모세를 손바닥으로 덮지도 않으셨습니다.

그 분은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분은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느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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