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에 대한 자비를 구하는 노래
소생에 대한 자비를 구하는 노래 유경록 라파엘 당신은 사랑으로 소생시키시고 분노로서 멸하십니까. 당신께서 소생시키심은 당신의 도구로 쓰이는 것 우리에게 자유를 주심은 당신께 빚을 진 것 당신은 그 사랑을 지키는 것으로 미소 지으십니다. 그러나 방해물은 어찌 그리 나를 내리누르고 괴롭히는지 나는 당신의 사랑을 지키려 힘들어하고 지쳐갑니다. 당신의 사랑을 포기한 동료들 사이에서 나는 외톨박이가 되고 나도 점점 그 사랑의 생명력을 잃어갑니다. 죄는 쌓여가고 나는 어느덧 당신의 배신자가 되어 당신께 멀어집니다. 이제 죽음을 부르시고 분노로서 멸하십니까. 우리가 사는 길은 당신의 용서, 자비뿐이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당신의 사랑을 방해 못할 당신의 나라에서 사는 것 이외다.
2023.02.19